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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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트라이아웃 참가 외국 선수 '212명' 확정

기사입력 2015.06.18 10:25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KBL은 '2015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선수 212명을 확정했다. 총 참가신청 선수 751명 중 구단 추천을 통해 331명에게 초청장을 발송한 뒤 최종 참가 등록을 거쳐 212명의 대상 선수를 확정했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지난 시즌까지 소속팀을 이끌었던 리카르도 라틀리프(Ricardo Ratliffe), 애런 헤인즈(Aaron Haynes), 리카르도 포웰(Ricardo Powell)을 비롯해 2011-2012시즌 서울 SK에서 개막 후 21경기 연속 더블 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알렉산더 존슨(Alexander Johnson), 2010-2011시즌부터 2013-2014시즌까지 KBL 4시즌 동안 215경기에 출전한 바 있는 로드 벤슨(Rodrigue Benson) 등 총 38명의 KBL 경력 선수가 참가 등록을 마쳤다. 

이외에도 NBA 올스타전 초대 덩크 콘테스트 챔피언이자 2014-2015 NBA 파이널 진출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구단의 영구결번(22번) 지정자인 래리 낸스의 아들 래리 낸스 주니어(Larry Nance)가 명단에 포함됐으며, 라샤드 맥칸츠(Rashad McCants), 스무시 파커(Smush Parker), 게이브 프루잇(Gabe Pruitt) 등 약 15명의 NBA 경력 선수들이 등록했다.

참가선수 중 최장신은 2010-2011시즌 NBA에서 뛴 바 있는 213.4cm의 마커스 커즌(Marcus Cousin)이며 최단신 선수는 182.88cm의 밴스 쿡시(Vance Cooksey)로 확인됐다. 총 212명 중 단신 선수 117명, 장신 선수는 95명이 등록했으며, 최고령 선수는 지난 시즌 울산 모비스에서 팀 우승에 기여한 40세의 아이라 클라크(Ira Clark, 75년 6월생)이며 최연소 선수는 22세의 찰스 잭슨(Charles Jackson, 93년 5월생)이다.

한편 2015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은 다음 달 18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재의 데저트 오아시스(Desert Oasis)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드래프트는 팜스 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21일에 개최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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