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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경∙임수정∙김꽃비∙유지태∙변요한, 미쟝센 영화제 명예 심사위원

기사입력 2015.06.18 09:07 / 기사수정 2015.06.18 09:07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단편영화를 응원하는 한국 대표 배우들이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의 명예 심사위원으로 나선다.

17일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오는 25일 개막을 앞둔 가운데, 심은경, 임수정, 김꽃비, 유지태, 변요한 등 다섯 명의 명예 심사위원을 발표했다.

한국 영화계의 중심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이들 다섯 명의 의식 있는 젊은 배우들이 명예 심사위원으로 합류해, 10명의 경쟁부문 심사위원 감독들과 함께 2015년 최고의 한국 단편영화를 선정하게 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2003년 2회 영화제부터 명예 심사위원 제도를 도입해, 배우들에게 단편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단편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노력해왔다.

영화인들이 영화제에 참여하여 단편영화를 보고 즐기면서 단편영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또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 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 것.

실제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명예 심사위원들은 관객들이 친근하게 단편영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돕는 안내자와 같은 역할에서부터, 단순히 행사에 자리하는 것만이 아니라 심사에 적극 참여하는 본 임무까지 톡톡히 하고 있다.

자신이 맡은 장르의 영화들을 꼼꼼히 확인하고, 심사위원 감독들의 관점과는 또 다른, 연기자의 참신한 시각을 반영해 심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심은경은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임수정은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멜로드라마)', '희극지왕(코미디)'에는 김꽃비, '절대악몽(공포,판타지)'에는 유지태, '4만번의 구타(액션, 스릴러)'을 변요한이 각각 맡아 심사에 참여한다. 이들은 개·폐막식 참석은 물론 심사회의 등 심사위원으로서의 공식적인 일정, 영화제 기간 동안 자신이 담당한 장르의 경쟁작 심사를 맡는다.

57편의 경쟁부문 상영작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최종 본심은 영화제 기간 중 진행되고, 그 결과는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5명의 스타 배우들과 10명의 막강 심사위원 감독들이 2014년 최고의 상상력으로 선택한 한국 단편영화는 과연 어떤 작품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展'은 오는 25일부터 7월 1일까지 7일간, 아트나인과 메가박스 이수에서 열린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심은경∙임수정∙김꽃비∙유지태∙변요한 ⓒ 미쟝센 영화제]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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