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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진에어, MVP 잡아내며 포스트 시즌 가능성 살려

기사입력 2015.06.16 19:41 / 기사수정 2015.06.17 11:2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진에어 그린윙스의 승리로 3라운드 순위 싸움이 더욱 가열됐다.

16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 3라운드 6주차 3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MVP를 3대 0으로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첫 세트는 진에어 그린윙스가 가져갔다. 개인리그 연습을 위해 빠진 김유진의 빈 자리를 채우려 조성호가 현성민을 상대로 조난지에서 경기했다. 조성호는 경기 초반 상대 트리플을 계속 괴롭히면서 타이밍을 뺏었다. 이후 관문 병력과 고위 기사, 암흑기사를 조합하여 바퀴와 살모사를 조합한 상대를 격파했다.

전 프라임 테란 간 경기였던 조성주와 이정훈의 경기가 2세트에서 진행됐다. 조성주는 사신과 화염차를 이용한 견제에 성공한 후 벤시를 이용한 2차 견제도 성공했다. 두 번의 견제로 이정훈은 크게 흔들렸고, 그대로 조성주가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 나온 이병렬은 상대 본진에 부화장을 두 번이나 펼치며 상대의 계획을 연달아 방해했다. 상대 최용화는 이를 잘 막았지만 자신의 빌드가 방해를당했다. 최용화는 불리함을 극복하기 위해 관문 병력으로 역공을 가했지만 막혔고, 재 역습을 가한 이병렬이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결과로 진에어 그린윙스는 3승(3패)를 거두며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반면 MVP는 0대 3으로 무력하게 무너지며 다음 경기에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하게 됐다.  


진에어 그린윙스 3 : 0 MVP
1세트 조성호 승 : 패 현성민 조난지
2세트 조성주 승 : 패 이정훈 캑터스 밸리
3세트 이병렬 승 : 패 최용화 바니연구소
4세트 김도욱 : 고병재 데드윙 경기 없음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사진: 이병렬(진에어 그린윙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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