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36)을 둘러싼 행보가 심상치 않다. 루카스필름의 인기 어드벤쳐 영화인 '인디아나 존스' 속편에 등장설이 돌고 있는 것.
미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크리스 프랫의 '인디아나 존스' 속편 주인공 내정설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크리스 프랫 또한 한 방송에 출연해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답을 내 놓으면서 의혹을 배가하고 있다. 프랫은 최근 출연한 '지미 키멜 라이브'에서 '인디아나 존스' 출연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그는 "나는 모른다"며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다만 내 핸드폰에 내가 받지 못한 알지 못하는 번호가 있긴 하다. 그들(인디아나 존스 제작진)이 아니길 바랄 뿐이다"고 밝혔다.
크리스 프랫은 '쥬라기 월드'이 개봉 첫 주 전세계에서 5억 달러를 벌어들이는 전무후무한 기록 속에 최근 가장 핫한 스타로 부상했다. 특히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에서 연기력을 입증한데 이어 '쥬라기 월드'에서 흥행성을 입증하면서 '쥬라기 월드' 후속편 출연까지 확정한 상태다.
한편 루카스 필름은 해리슨 포드 주연의 고전 명작 '인디아나 존스'의 속편을 계획하고 있다. 원작과 전혀 다른 새롭게 시작하는 '리부트' 형식이다. 최근 인터넷에는 이 '인디아나 존스'의 주인공으로 브래들리 쿠퍼와 크리스 프랫이 최종 경합 중이라는 설이 나돌았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