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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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중국집 첫 출근 회상 "노예로 팔려가는 기분" (힐링캠프)

기사입력 2015.06.16 07:38 / 기사수정 2015.06.16 07:38



▲힐링캠프 이연복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힐링캠프' 이연복 셰프가 중국집에 첫 출근하던 당시를 회상했다.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는 이연복, 최현석이 게스트로 출연해 셰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이연복은 '첫 출근하던 날이 기억나냐'는 MC들의 물음에 "기억 난다. 노예로 팔려가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에는 화교 학교 등록금이 비쌌다. 부모님이 모든 형제 등록금을 대기가 어려우셨고, 학교에서는 등록금을 안 낸 학생에게 압박을 했다. 학교 가는 것이 너무 싫어서 그냥 일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아는 지인의 가게에서 배달로 일을 시작하게 됐다. 내가 지인인 것을 알고 있는 직원들은 사장에게 내가 고자질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연복은 "그때는 월급도 3천원 받았다. 너무 힘들어서 보따리 챙겨서 뛰어나온 적도 있다. 그리고 다른 중식당에 갔을 때 8천원 월급을 받았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힐링캠프' 이연복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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