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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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파랑새' 이준혁·채수빈 남매 그만 괴롭혀요

기사입력 2015.06.15 06:55



▲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천호진이 이준혁과 채수빈 남매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파랑새의 집' 34회에서는 장태수(천호진 분)가 장현도(이상엽)와 한은수(채수빈)에게 이별을 강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태수는 장현도와 한은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발견하고 분노했다. 장태수는 "저 아이 만날 거면 내 집에서 쫓겨날 각오 하라고 했어, 안 했어? 저 아이 앞에서 똑바로 대답해. 헤어질 거야, 아니면 내 자식으로서 누리던 거 다 포기할 거야?"라며 장현도를 협박했다.

장현도는 "너 뭘 듣고 서 있어. 빨리 안 가?"라며 한은수를 챙겼지만, 장태수는 "너 내 말 똑바로 들어. 난 네가 현도 옆에 서 있는 것조차 싫어. 현도가 모든 거 포기하게 하고 싶지 않으면 네 스스로 알아서 떠나"라고 경고했다.
 

이후 장현도는 "은수한테 그렇게까지 해야 했어요? 은수 친엄마 때문입니까. 그분이 어떤 사람인지 저 관심 없습니다. 저 아버지 믿어요. 저한테는 그분이 어떤 분인지, 은수가 누구 핏줄인지 아무 상관없다고요"라며 반기를 들었다.

그러나 장태수는 "네 마음대로 해. 다시 그 애 만나면 내가 내 집에서 내쫓는다고 얘기했지. 선택해"라고 협박했고, 결국 장현도는 "제가 이 집을 나가도 아버지 아들인 건 변함없습니다. 쫓아내실 필요 없습니다. 제 발로 나가겠습니다"라며 집을 떠났다.
 
또 장태수는 서미진(엄현경)을 시카고로 발령했다. 김지완을 시카고로 보내기 위해 그의 연인인 서미진을 이용한 것. 게다가 장태수는 한선희(최명길)를 만났고, "허락만 하신다면 제가 미국 지사로 발령을 낼 생각입니다. 자질이 있는 놈입니다. 키워서 회사에 크게 써먹을 생각입니다"라며 설득했다.
 
특히 장태수는 비서에게 "김지완이 미국 간 다음에 그 가족까지 함께 보내면 깔끔할 건데. 상준이 가족 미국 보내고 나면 신 대표고 강재철이고 더 이상 신경쓸 필요 없지"라고 말하며 악랄한 성격을 드러냈다.
 
과거 장태수는 김지완의 아버지인 김상준(김정학)의 재산을 가로챘다. 장태수가 자신의 악행을 덮기 위해 김지완과 한은수를 궁지로 몰아넣으며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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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이상엽, 채수빈, 천호진, 이준혁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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