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4 20:36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박원순 서울시장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확산과 관련해 서울삼성병원에 전권을 주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한 매체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14일 오전 서울 시청에서 열린 메르스 대책회의 모두 발언에서 "삼성서울병원은 그동안 메르스 대응과 관련해 국가 방역망에서 사실상 열외 상태였고 큰 화를 불렀다. 삼성서울병원에 전권을 맡기는 건 부적절하고 정부와 시가 참여하는 특별대책반이 업무를 총괄해야 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자체통제가 이번 사태를 불러일으켰다 밝힌 박원순 시장은 "국가와 정부, 서울시 특별조사단이 메르스 대응을 새로운 단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삼성서울병원이 자체 조사한 서류는 물론 비정규직 직원 등에 대한 인력 현황, 동선에 관련한 CCTV 자료 일체를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전달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원순 시장은 다음주 초 최경환 총리권한대행과 메르스 관련 현장 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원순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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