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무안타 침묵을 깼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알링턴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종전 2할3푼8리까지 떨어졌던 타율은 2할4푼8리로 상승하며 2할5푼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터졌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이크 펠프리를 상대로 2구째 싱커를 받아쳐 안타를 뽑아냈다.
두번째 타석이었던 3회, 타점이 나왔다. 추신수는 델리노 드쉴드가 2루타로 출루한 사이 우익수 앞 떨어지는 적시타로 주자를 홈까지 불러 들였다.
3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나간 추신수는 4번째 타석에선 2루타로 2타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로빈슨 치리노스와 드쉴즈가 누상에 나가있는 사이 2루타로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팀에 귀중한 점수를 안겨줬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대활약과 4회 6점을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1-7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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