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랑새의 집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파랑새의 집' 경수진이 작가가 되겠다는 꿈을 접기로 결심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파랑새의 집' 33회에서는 강영주(경수진 분)가 허피디에게 입봉 제안을 거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피디는 강영주에게 전화를 걸어 "강 작가 단막극 입양 보낼 데 드디어 찾았어요. 이 자식이 급해서 강 작가 대본 들고 바로 캐스팅 들어갔어요"라며 기뻐했다.
이후 강영주는 허피디의 제안을 거절했다. 허피디는 "수정은 그 쪽에서 다 가고 강 작가 원안만 가져가는 거라 기분 나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입봉 하는 게 중요하죠"라며 설득했다.
강영주는 "내가 하고 싶은 것만 고집해도 되는 건지 그걸 잘 모르겠어요. 우리 아빠가 나 작가 하라고 너무 힘들게 일하고 있어요. 아빠한테 미안해서 더 이상 내 꿈만 생각할 수가 없어요"라고 속마음을 털어놧다.
그러나 허피디는 "강 작가 아버지가 여태까지 열심히 하신 게 뭐가 돼요. 사람이 왜 이렇게 철이 없어. 왜 자기 생각만 해요"라며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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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파랑새의 집' 경수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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