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김태희가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를 통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김태희는 12일 SBS ‘용팔이’ 캐스팅 이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재벌 상속녀의 역할을 새로운 캐릭터로 보여주고 싶다”는 당찬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녀는 “오랜만의 한국 작품 출연이라 무척 설렌다”고 덧붙였다. 김태희는 2013년 SBS ‘장옥정,사랑에 살다’ 이후 약 2년 만에 한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그간 김태희는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 촬영에 매진해 왔다.
김태희는 ‘용팔이’에서 한신병원 12층 VIP 플로어에 코마상태로 누워있는 한신그룹 제1 상속녀 한여진 캐릭터로 분한다. 경영권과 유산을 가로채려는 오빠에 의해 깊은 잠에 빠진 여진은 몸이라는 감옥에 갇혔다가 태현을 통해 극적으로 의식을 찾은 후 자신을 깊은 잠에 빠뜨린 이들을 상대로 무서운 응징에 나서게 된다.
한편 김태희 주원이 출연을 결정지은 ‘용팔이’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며 벌어지는 유니크 멜로드라마다. ‘가면’ 후속으로 8월 방송 예정이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김태희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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