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도롱 또똣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맨도롱 또똣' 유연석이 강소라에게 희망고문했다.
1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 10회에서는 백건우(유연석 분)가 이정주(강소라)에게 출생의 비밀에 대해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건우는 "어릴 적부터 사람들은 나를 두고 내 아버지가 누군지 수군댔어. 우리 어머니가 얘기해준 우리 아버지는 아주 많이 나쁜 사람이래. 정말일까. 닮았을까 싶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정주는 "걱정하지 마. 나는 네가 너무 좋은 사람이라 내가 너 엄청 좋아하는 거야"라고 고백했고, 백건우는 "그러니까. 네가 날 좋아해줘서 내가 좋은 사람 같다니까. 근데 이제 안 해준다며"라며 툴툴거렸다.
백건우는 "내가 좋은 사람이면 나 때문에 아프고 힘들지 말라고 착하게 널 놔줘야겠지. 그런데 지금 난 되게 나쁘다. 네가 어떻든 말든 날 계속 좋아했으면 좋겠어"라며 진심을 드러냈고, 이정주는 "너 정말 나쁜 놈이야"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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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맨도롱 또똣' 강소라, 유연석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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