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박병호가 이틀 연속 홈런을 터트렸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리는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8차전에서 팀이 2-3으로 뒤진 8회말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들어섰다.
KIA의 마무리 투수 윤석민을 상대한 박병호는 2볼-노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카운트에서 3구째를 받아쳤고, 이 타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이 됐다. 이틀 연속 홈런이자 시즌 자신의 18호 홈런.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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