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류제국(32)이 호투를 펼쳐 시즌 3승을 눈 앞에 뒀다.
류제국은 1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4일 창원 NC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시즌 두번째 승리를 챙겼던 류제국은 이날 역시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1회초 민병헌-정수빈-김현수를 2루수 뜬공-삼진-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초 로메로를 삼진으로 잡았지만 양의지에게 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홍성흔과 허경민을 각각 뜬공과 땅볼로 처리하면서 아웃카운트 세 개를 실점없이 올렸다.
3회초 오재일을 땅볼 처리했지만 김재호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민병헌을 삼진으로 처리했지만 정수빈에게 좌전안타를 맞아 2사 1,2루 첫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김현수를 땅볼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4회초 첫 실점이 나왔다. 로메로를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양의지에게 홈런을 맞았다. 이후 홍성흔을 땅볼로 잡아냈지만, 허경민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오재일을 초구에 땅볼 처리해 추가 실점없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채웠다.
5회초 김재호를 땅볼로 처리했지만 민병헌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정수빈과 김현수를 땅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종료시켰다.
6회초 로메로-양의지-홍성흔 땅볼-삼진-땅볼로 깔끔하게 막았다.
7회초 허경민이 친 타구가 3루수 맞고 굴절되는 안타가 되면서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오재일-김재호-민병헌을 땅볼-삼진-땅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올렸다.
7이닝 동안 총 97개의 공을 던진 류제국은 8회 마운드를 정찬헌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류제국 ⓒ잠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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