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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김유진, 프로토스 전략가 대결 김명식 꺾고 4강 진출

기사입력 2015.06.10 19:34 / 기사수정 2015.06.11 10:3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2015 스베누 GSL 시즌2 8강에서 김유진이 김명식에게 승리를 거두었다.

두 선수의 대결에서 먼저 승리한 것은 김유진이었다. 서로가 전진 우주관문에서 예언자를 생산하여 상대를 견제했다. 이 견제에서 두 선수 모두 비슷한 이해를 입혔다. 그러나 김유진의 예언자가 잡히며 김명식이 초반 분위기를 잡아갔다. 김유진은 추가 예언자와 암흑 기사로 김명식을 꾸준히 괴롭히며 격차를 좁혀 나갔다. 김명식은 초반의 유리함을 이용해 앞서나가려 했지만 김유진의 계속된 견제에 생각한 만큼의 병력을 모으지 못했다. 결국 마음이 급해진 김명식이 상대의 트리플을 노리는 사이 김유진은 상대 병력이 정돈되기 전 공격을 거둬 승리를 거두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도 김명식은 경기 초반 견제에 사용한 예언자 2기가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김유진은 추적자로 상대 견제를 효과적으로 막아내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불리한 전황을 극복하기 위해 김명식은 두 개의 로봇 공학 시설에서 거신을 두 기씩 생산했다. 김유진은 이에 대항하기 위해 집정관과 돌진 광전사를 준비했다. 그러나 김명식은 차원 분광기 견제로 김명식의 본진을 흔들었고, 마음이 급해진 김명식과의 교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2세트도 얻었다.

패배 위기에 몰린 김명식은 3세트 회전목마에서 불사조를 견제로 선택하며 정찰까지 시도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김유진은 테크에서 계속 김명식에게 앞서나갔다. 김명식의 거신이 먼저 열광선 업그레이드를 완료했지만 큰 수확을 거두지 못했다. 이어 벌어진 교전에서 김유진은 자신의 병력을 둘러싼 김명식의 병력을 격파하는데 성공했다.

결국 김유진은 김명식을 세트스코어 3대 0으로 격파하고 4강에 진출, 원이삭 대 한지원 경기의 승자와 경기를 가지게 됐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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