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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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쇼킹 라인업…나지완 생애 첫 1번 타자 출격

기사입력 2015.06.10 16:16 / 기사수정 2015.06.10 16:3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5할 +1을 노리는 KIA 타이거즈가 '쇼킹' 라인업을 꺼내들었다.

KIA는 1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넥센 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9일) 경기에서는 7-4로 역전승을 거둬 최근 넥센전 2연승을 챙겼고, 5할 승률도 다시 회복했다.

10일 선발 투수는 '에이스' 양현종이다. 그런데 선발 라인업이 파격적이다. 김기태 감독은 나지완과 김다원을 '테이블 세터'로 예고했다. 나지완의 1번 타자 선발 출장은 지난 2008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김기태 감독은 "여러가지를 고려해 이렇게 짰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허벅지 부근이 완전치 않은 김주찬이 지명타자로 나서고,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 중인 이범호가 선발에서 제외됐다. 김기태 감독은 "범호가 상심이 큰 것 같아서 오늘은 선발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KIA 선발 라인업.

나지완(좌익수)-김다원(우익수)-김주찬(지명타자)-필(1루수)-김주형(3루수)-최용규(2루수)-김호령(중견수)-이성우(포수)-강한울(유격수). 선발 투수 양현종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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