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10 15:54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장재인이 윤종신 조규찬 하림 등 많은 아티스트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장재인은 10일 서울시 동작구 사당동 골든 시네마타워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진행된 장재인 미니앨범 '리퀴드' 청음회에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에서 첫 앨범을 내는 다양한 소회를 털어놨다.
이번 장재인의 앨범에는 윤종신 조정치 조규찬 하림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해 작품성을 높였다.
장재인은 조규찬과 만난 당시를 회상하며 "정말 영광이었다. 고등학교 때 너무 좋아해서 소극장 공연도 갔었을 정도였는데, 갑작스럽게 연결이 됐다. 조규찬이 녹음실에 오자 너무 설레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고 말한 뒤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MC 조정치가 윤종신에 대해 묻자 장재인은 "윤종신은 편하고 친한 친구같다"고 답했다. Mnet '슈퍼스타K' 당시 심사위원일 때와 소속사 사장인 현재를 비교해 달라는 말에 장재인은 "대화를 하고 소통을 많이 하게 된 점이 가장 달라졌다. 존중할 부분은 존중해주고 잡아줘야 할 부분은 확실히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하림과 관련해서는 "전화를 받아주는 것만으로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치는 "하림이 전화를 워낙 안 받아서 나 역시 그의 전화를 받으면 설렐 정도"라 덧붙였다.
한편 '리퀴드'는 오늘날 남녀 간 사랑 방식을 장재인의 시선으로 담아낸 앨범이다. 흐르는 액체를 뜻하는 '리퀴드'처럼 사랑 역시 시간에 따라 자연스럽게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고자 했다. 장재인은 전곡 작사를 통해 연애를 하면서 느꼈던 감정, 깨달음, 남녀 간 관계에 대해 쉽게 말할 수 없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냈다.
장재인 타이틀곡 '밥을 먹어요'는 윤종신 작곡, 장재인 작사의 노래로 남녀가 함께 시간을 보낸 후의 상황을 그렸다. 윤종신이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서, 기타리스트 조정치가 테크니컬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하림과 조규찬은 코러스 참여로 노래의 깊이를 더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장재인 ⓒ 미스틱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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