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해와 달 해양낚시공원' 공모전 실시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하동군에서는 10일부터 하동군에 위치한 하동군 ‘해와 달 해양낚시공원’ 입구에 있는 터널 벽화에 대한 공모전을 실시한다.
 
하동군 해와 달 해양낚시공원 일원에 역사/공간/자연/문화이야기(story)을 모티브로 하동군 ‘해와 달 해양낚시공원’만의 감성이 살아있는 즐거운(Fun) 옷을 입혀(telling) 하동군 ‘해와 달 해양낚시공원’의 고부가가치의 자원을 개발하고자 생긴 곳이다.
 
해와 달 해양낚시공원은 바다의 길을 만들고 그 길에 어둠을 쫓고 빛을 비추어 풍어(豊漁)을 낚는 곳으로 가족이 태양의 열정과 달의 포용력을 체험하는 해양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공모전을 통해 스토리텔링의 범위를 마을 전체로 확장 시켜 낚시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더 높은 몰입도와 재미를 줄 예정이라고 한다.
 
이런 목적에 진행되는 공모전은 전국 대학생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출품 자격은 휴학생 포함한 국내외 2년제 이상의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과 대학원생이며, 제출한 출품작은 벽화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출품 규격은 A3 사이즈이나 실제 터널의 경우 터널 벽면 20mX5m, 천정 5mX5m, 양쪽 입구 벽면(길이 10mX5m)로 차이가 있어 실제 완성된 모습을 바탕으로 구상을 해야 한다.
 
출품 주제는 해와 달 해양낚시공원 스토리 텔링으로 해양낚시공원의 분위기, 풍경, 역사 그리고 이야기를 잘 풀어 내야하며 대상에게는 대한민국 알프스 하동상과 상금 50만원이 주어진다. 그 외에도 상위 링크되어 실제 작업까지 하는 총 4팀에게는 소정의 교통비와 식사, 그리고 봉사시간이 주어진다.
 
이처럼 하동군은 다양한 연령대와 소통하기 위해서 다채로운 방법을 펼치고 있는데, 이번 공모전도 그런 취지에서 기획되어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색다르며 아름다운 하동의 모습을 예술로 표현하고 대학생들에게 스토리텔링으로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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