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방송작가 유병재가 영화 '19곰테드2'(감독 세스 맥팔레인)의 홍보대사이자 테드의 매니저로 낙점돼 화제다.
R등급 코미디 사상 최고의 흥행 스코어를 기록하며 미국, 호주, 독일 비롯해 전 세계 24개국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19곰 테드'의 두 번째 이야기 '19곰 테드2' 측이 유병재가 홍보대사이자 월드 스타 테드의 매니저가 되었음을 알리는 '역대급 극한직업-월드 스타 '테드' 매니저 편' 영상을 공개했다.
'19곰 테드2'는 인간이 아닌 한낱 물건일 뿐이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고 '멘붕'에 빠진 욕정곰 테드가 그의 썬더 버디 존과 함께 진정한 인간이 되기 위해 벌이는 본격 19금 코믹버스터.
앞서 유병재는 '19곰 테드2'의 공식 페이스북에 "내가 매니저 좀 해봐서 아는데, 이건 그냥 월급도둑일 듯"이라는 매니저 지원 댓글을 남겨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유병재가 과연 진짜테드의 매니저로 뽑힐 것인지 관심이 집중됐던 상황.
공개된 영상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테드의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입국하자마자 수 많은 여학생들의 환영을 받은 테드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코는 만지지마!"라며 매력을 과시한다.
이어 수많은 매니저 지원자들을 보며 기뻐하던 테드가 유병재의 댓글을 발견하고 분노하며 그를 선택하는 장면으로 끝을 맺고 있어, 과연 매니저가 된 유병재가 얼마나 역대급 고난기를 이어갈 지 호기심을 자극하며 다음 영상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1편보다 강력해진 섹드립과 초호화 캐스팅으로 돌아온 '19곰 테드2'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19곰 테드2' ⓒ UPI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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