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우리동네 예체능' 시청률이 하락했지만, 화요일 심야 예능 1위 자리를 유지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 기준·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은 4.9%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5.4%)보다 0.5%p 하락한 수치다.
이날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멤버들의 사이클 훈련기가 전파를 탔다.
멤버들은 사이클 선수 박성백, 공효석을 코치로 맞아 본격적인 사이클 훈련에 돌입했다. 멤버들은 사이클 선수들이 실제로 훈련하는 오르막 구간에서 코치들의 시범 라이딩을 본 뒤 언덕 주행 훈련에 임했다.
첫 주자로 나선 서지석이 성공한 가운데 두 번째로 강호동이 나왔다. 강호동은 몸무게 때문에 긴장한 기색이 보였다. 페달을 밟기 시작한 강호동은 의외로 잘 올라가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20m를 남겨두고 넘어지며 예상치 못한 사고로 실패를 했다.
근처에 있던 카메라 감독이 강호동을 붙잡으면서 큰 사고는 면했다. 강호동은 "다 왔는데 아쉽다. 괜찮다. 넘어질 때 모양 빠지지 않았느냐"라고 자신 때문에 놀랐을 멤버들과 제작진을 위해 금방 일어나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PD수첩'은 4.1%, SBS '썸남썸녀'는 2.7%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우리동네 예체능'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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