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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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다니는' 서건창, 1군 합류 순항

기사입력 2015.06.09 17:59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서건창(26,넥센)이 순조롭게 1군 합류를 준비하고 있다.

넥센 히어로즈는 9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이번 광주 원정에도 서건창은 어김없이 동행했다. 지난 대구 삼성전부터 1군에서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서건창은 오는 주말 1군에 등록될 예정이다. 

예상보다 훨씬 빠른 페이스다. 부분 파열이긴 했어도 후방 십자 인대였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 '시즌 아웃'까지 예상됐었지만, 최종 진단이었던 '전반기 아웃'보다도 빨리 돌아오고 있다.

이미 훈련을 소화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정상적으로 수비 훈련, 타격 훈련, 주루 훈련에 임하고 있고 오히려 경기 감각을 위해 타 1군 선수들보다 더 많은 훈련을 끄떡없이 해내는 중이다. 

9일 광주 경기를 앞두고 만난 넥센 염경엽 감독은 "건창이는 이번 금요일(12일) 퓨처스리그 경기를 치르고, 다음날에도 퓨처스에서 1,2타석을 소화한 후 1군 콜업할 생각이다. 오는 주말 3연전에는 대타로 기용하고, 다음주 롯데전에는 지명 타자 출전이 예상된다. 컨디션을 보면서 6월 말부터는 정상적으로 수비를 하면서 선발로 내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넥센 타선의 마지막 퍼즐인 서건창이 예상보다 훨씬 더 빠르고 건강하게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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