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09 15:57 / 기사수정 2015.06.09 15:5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맨도롱 또똣’ 이성재의 마성의 매력이 화제다.
이성재는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에서 김희정 바라기로 핑크빛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극 중 송정근(이성재 분)은 김해실(김희정)을 바라볼 때 강력한 ‘하트 눈빛’을 발사한다. 정근은 바다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해실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뜨거운 눈빛을 보내기 시작했다. 자신의 입에 전복을 넣어주는 낯선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그저 얼굴만 뚫어져라 바라봤다. 이후 정근의 눈빛은 언제나 해실만을 좇기 시작했고, 스스로의 마음을 부정하는 말을 내뱉을 때조차 한결 같은 사랑을 담았다.
송정근은 사랑 앞에서만큼은 망가짐을 불사하는 ‘사랑의 쭈글남’으로 활약한다. 보고 싶은 마음을 참지 못해 밤늦게 김해실의 집 앞으로 찾아가 몰래 지켜보는가 하면, 동생 백건우(유연석)에게 해녀 학교에 등록하는 걸 들키지 않기 위해 땅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전전긍긍했다.
패션 카멜레온으로도 활약했다. 사장님의 모습일 때는 젠틀함이 돋보이는 완벽 슈트 핏을 뽐내며 무게감 있는 중년의 멋을 과시했다. 일상복으로는 고급스러운 카디건 패션, 세련된 올 블랙 트랙 슈트 등으로 내추럴하고 부티 나는 ‘재벌 패션’을 완성했다. 3회에서는 김해실이 빌려준 촌티 작렬 ‘옥빛 트레이닝 복’을 입고 충격 비주얼 변신을 감행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배우 이성재의 완벽한 연기 덕분에 송정근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한층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더욱 깊어질 송정근-김해실 커플의 러브라인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보내 달라”고 전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맨도롱또똣 ⓒ 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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