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상사 성준에게마저 말썽쟁이로 낙인찍혀 버린 것일까. 유이가 푸드마켓 아르바이트 자리에서 해고당할 위기에 처했다.
지난 8일 첫 방송된 '상류사회'에서 유이는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은 재벌의 딸 장윤하로, 성준은 자신의 욕망을 성취하기 위해 모든 걸 거는 개천용 최준기로 삐걱대는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하의 인사를 외면하는 준기의 모습이 그려지며, 향후 두 사람이 순탄치 않은 인연을 이어갈 것임을 예고했다.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관계는 2회 예고편을 통해서도 미리 볼 수 있었다. 예고편 속 두 사람은 경찰서 앞에서 ‘자존심’에 대하여 설전을 펼치고 있고, 지이는 그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곤란해하며 그들의 직장생활에 문제가 생겼음을 암시했다.
특히, ‘아르바이트생에게도 자존심은 있다’ 주장하는 윤하와 ‘진짜 자존심은 상대에게 상처받지 않는 것’이라 일갈하는 준기의 극과 극 입장 차이는 두 남녀의 설전이 쉬이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짐작케 한다.
이에 관계자는 “'상류사회' 2회에서 준기는 윤하가 창수와 맞선을 봤던 상대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알리 없는 윤하는 준기와 사사건건 부딪히며 그에게 호기심과 궁금증을 품게 된다.”라고 귀띔하며 “네 청춘 남녀의 러브라인이 두각을 드러내며, 한층 더 리듬감 있고 경쾌한 전개를 이어갈 2회 방송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성준과 유이가 현실과는 정반대인 갑과 을, 직장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만나 불꽃 튀는 설전을 펼치게 된 사연은 9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성준 유이 임지연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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