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블루아이 멤버들이 상금 활용법을 전했다.
8일 서울 상암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Mnet '댄싱9' 시즌3 올스타전 우승팀 및 제작진 기자간담회에는 이영주 PD와 김설진, 한선천, 안남근, 박인수, 홍성식, 김기수, 김솔희, 윤전일, 김태현, 이지은, 김수로가 참석했다.
블루아이는 지난 5일 방영된 '댄싱9' 결승전에서 레드윙즈를 이기며, 합계 4-3 스코어로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블루아이는 총 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거금의 상금에 블루아이 멤버들의 기대도 크다. 캡틴 김설진은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대출금을 갚고, 작년에 상금으로 만든 연습실 있는데 운영비로 쓰겠다"고 전했다.
현대무용수 한선천은 "최근 이사를 했다. 부모님께 효도관광을 시켜드리고 싶다"면서 "개인 공연을 하고 싶은 바람이 있는데,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댄서로서 발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이들도 있었다. 김수로는 "댄스스포츠 선수 생활을 해야 하기 때문에 발전을 위한 투자를 하겠다"고 했고, 김기수는 "춤에 대해 투자를 하겠다"며 배움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지은은 "적금을 들어 시집가는데 준비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김솔희는 "어머니 통장으로 상금이 고스란히 들어갈 듯하다. 의도치 않은 효도 감사드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블루아이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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