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체코 국가대표 라이트 얀 스토크 영입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한국전력이 체코 국가대표 얀 스토크(32)를 영입했다. 

한국전력은 8일 체코 국가대표 라이트 스토크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스토크는 신장 205cm에 몸무게 113kg의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최근 2시즌 연속 러시아 리그 득점왕에 오른 공격수다. 타점 높은 공격과 파워 있는 서브, 강한 체력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철 감독은 "스토크는 전형적인 라이트 플레이어로 오랜 국가대표 생활과 러시아, 이탈리아 등 빅리그에서의 활동으로 풍부한 경험을 겸비했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한국전력을 창단 최초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던 신영철 감독은 "올 시즌은 체계적으로 준비를 철저히 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전력으로 재밌는 배구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스토크는 현재 월드리그 체코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있어 대회가 끝난 8월 초에 입국해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얀 스토크 ⓒ 국제배구연맹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