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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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재윤, 7개월 연속 공인랭킹 1위

기사입력 2007.07.06 02:27 / 기사수정 2007.07.06 02:27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사단법인 한국e스포츠협회(회장 김신배, www.e-sports.or.kr)는 2007년 7월 스타크래프트 부문 프로게이머 공인랭킹을 발표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의 막바지 순위경쟁 속에, 7월의 공인랭킹 1위는 마재윤(CJ Entus)이 차지했다.

마재윤은 2007년 1월부터 7개월 동안 꾸준한 활약으로 2위권과의 격차를 유지하며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마재윤의 현재 페이스를 유추해볼 때, 임요환(공군 ACE)의 17개월 연속 1위(2001년 11월 ~ 2003년 3월) 기록에 도전해볼만 하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2위와 3위는 자리 변동이 있었다. 지난 6개월간 마재윤을 추격하던 이윤열(PANTECH EX)이 프로토스의 신성 김택용(MBC게임 HERO)에게 2위 자리를 내주고 만 것. 지난달까지 김택용과 이윤열은 큰 점수차가 있었으나 양쪽 개인리그에서 조기 탈락한 이윤열과 달리 김택용은 스타리그 8강, MSL 4강에 진출하며 2위 자리를 차지하는데 성공했다.

10위권 내에서는 현재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삼성전자 KHAN의 송병구와 이성은이 돋보였다. 송병구는 프로리그에서 다승왕(현재 12승, 공동 3위) 후보로 올랐음과 동시에 양대 개인리그에서 4강에 진출해 11단계 상승으로 4위에 자리했다. 또, 이성은은 프로리그에서 10승 1패로 높은 승률(90.9%)을 기록하고, MSL에서도 4강에 진출하며 최초로 1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중하위권에서는 치열한 순위경쟁의 프로리그 성적을 바탕으로 소폭의 순위 변동이 있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건 이영호(KTF magicNs)였다. 이영호는 2007시즌 데뷔해 스타리그 4강에 진출하는 등, 16전(14승 2패, 6월 30일 기준)만에 30위에 자리하며 최연소(만 14세) 3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KeSPA 랭킹 TOP10의 게임단별 분포현황을 살펴보면 MBC게임 HERO가 세 자리, CJ Entus, 삼성전자 KHAN이 두 자리, PANTECH EX, STX SouL, 온게임넷 스파키즈가 각각 한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 달 랭킹에 대한 사항은 협회 사이트(www.e-sports.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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