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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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9K 완봉승' SK, LG 제압하고 위닝시리즈 달성

기사입력 2015.06.07 19:56 / 기사수정 2015.06.07 20:30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LG 트윈스를 꺾고 2연승을 달성했다. 4번의 루징시리즈 후 18일 만의 위닝시리즈다.

SK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성하게 된 SK는 시즌 전적 28승26패를 만들었다. 반면 LG는 25승28패로 2연패에 빠졌다. 

이날 SK 선발투수로 등판한 김광현이 완벽한 모습으로 9이닝 3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봉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이명기가 3경기 연속 5타수 3안타를 뽑아내며 맹활약했다. 김강민이 1타점, 박계현이 2득점을 하며 힘을 보탰다. 

SK가 먼저 한 점을 뽑았다. SK는 3회초 박계현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고 도루로 2루까지 진루했다. 그리고 이명기의 타석, 이명기가 좌전안타를 때려냈다. 그러나 오버런으로 런다운에 걸리면서 이닝이 끝날 뻔 했다. 하지만 이명기를 몰아가는 과정에서 LG 2루수 백창수의 실책으로 이명기가 살았고 그 사이 3루에 있던 박계현이 홈을 밟았다. 

이어 5회에도 한 점을 추가했다. 박계현이 땅볼로 출루하고 다시 도루해 1사 2루 상황, 또다시 이명기의 좌전안타가 터지면서 박계현이 들어와 2-0이 됐다. 

8회 또다시 한 점을 달아났다. 조동화가 몸에 맞는 공, 박재상이 볼넷으로 출루해 1사 1,2루 상황. 김강민의 좌전안타에 조동화가 빠른 발로 홈인했다. 점수는 3-0. 이후 추가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LG는 9회에도 올라온 김광현을 공략하지 못했고, 결국 김광현이 시즌 7승을 완봉으로 거두며 SK가 위닝시리즈 달성에 성공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광현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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