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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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윈, 한화전 5이닝 3실점…2승 요건

기사입력 2015.06.06 19:1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kt wiz의 어윈(28)이 2승을 눈 앞에 뒀다.

어윈은 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달 31일 수원 두산전에서 5이닝 5실점(4자책)으로 다소 부진했던 어윈은 이날 역시 1회를 실점으로 열었다.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1회말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은 뒤 강경학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정근우의 희생번트가 안타로 이어지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맞게 됐고, 김태균의 2타점 적시타에 2실점을 했다. 이어 최진행을 투수 앞 병살타로 연결했지만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역전을 허용했다. 김회성에게 다시 2루타를 맞았지만 조인성을 땅볼 처리하면서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았다.

2회말부터는 안정을 찾았다. 신성현과 송주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용규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강경학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해 아웃카운트 세 개를 올렸다.

3회말 정근우와 김태균을 유격수 땅볼과 2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후 최진행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회성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종료시켰다. 

4회 첫 삼자범퇴가 나왔다. 조인성-신성현-송주호로 이어지는 한화의 하위 타선을 공 13개로 유격수 땅볼-우익수 파울 플라이-유격수 땅볼로 막았다.

5회 이용규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강경학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위기에 몰렸다. 이후 정근우를 땅볼로 처리했지만, 김태균에게 몸을 맞는 공을 허용했다. 그러나 최진행을 풀카운트 승부 끝에 투수 땅볼로 잡아 실점없이 이닝을 끝냈다.

5이닝 동안 총 96개의 공을 던져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을 한 어윈은 4-3으로 앞서고 있던 6회말이 시작할 때 마운드를 고영표에게 넘겨줬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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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필 어윈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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