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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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시청률 11.7%…상승세 주춤 '숨고르기'

기사입력 2015.06.06 08:20 / 기사수정 2015.06.06 09:54

조재용 기자


▲ 프로듀사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프로듀사'의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전국기준)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는 1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보다(13.5%) 1.8%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7회에서는 신디(아이유 분)가 백승찬(김수현)에게 아픈 과거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신디는 백승찬과 놀이공원을 구경하던 중 10년 전 변미숙(나영희)에게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던 과거를 털어놨다. 신디는 10년 전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고, 춘천에서 자신을 만나러 오던 부모님이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신디는 "내가 그날 여기 오자고 조르지만 않았으면, 변 대표를 만나지 않았으면, 그래서 엄마, 아빠랑 헤어져서 살지 않았으면, 그래서 그런 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며 눈물 흘렸다.
  
백승찬은 신디의 눈물을 닦아줬고, "신디 씨 잘못 아니에요. 부모님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실 거고. '만약에'라는 생각을 이제 그만 하길 바라실 거예요. '오히려 지금까지 혼자 참 잘했고 수고했다' 그렇게 생각하실 겁니다"라며 위로했다. 
  
신디는 "내 인생에 여기 다시 올 일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PD님이랑 오길 잘했어. 이제는 놀이공원 하면 PD님 생각 날 것 같아요"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백승찬에게 입을 맞췄다.
  
신디는 "이제 PD님은 평생 놀이공원 하면 내 생각 날 걸요"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정글의법칙IN얍'은 11.8%, MBC '딱너같은딸'은 8.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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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듀사' 아이유, 김수현 ⓒ KBS 방송화면]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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