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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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여친클럽' 변요한·송지효 눈물 키스, '해피 엔딩' 될까(종합)

기사입력 2015.06.05 21:20 / 기사수정 2015.06.05 21:4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구여친클럽' 변요한과 송지효가 키스로 오해를 풀고 다시 달콤한 시간을 보냈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아직 불안하기만 했다.

5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구여친클럽'에서는 방명수(변요한 분)가 화상을 입은 가운데 김수진(송지효)와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이날 방명수의 전 여자친구들은 보호자를 찾는 간호사를 두고 티격태격한 가운데 김수진는 "내가 보호자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의 말에 다른 여자들은 다시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방명수는 "수진아 네가 해줘"라고 믿음을 보였다.

나지아(장지은)는 자신의 실수로 화상을 입은 방명수와 병원에 앉아 대화를 나눴다. 그는 "그 사람(전 남편)과 사는 내내 너를 생각했다. 그 사람은 날 사랑하지 않았다"며 "나도 그를 사랑하지 않아서 할 말은 없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지아는 "나는 네게 사랑을 받아 본 기억이 있었다. 여자로서 예쁨과 보호 사랑 받는 것이 어떤 건지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수진은 방명수가 간직한 나지아가 남긴 동영상을 보고,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됐다. 김수진은 방명수에게 "정말 네가 좋아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따져 물으며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방명수는 김수진을 끌어안고 입을 맞췄다. 김수진은 "우리는 해피엔딩일까"라고 물었고, 방명수는 "네가 내 엔딩이다"고 했다.

방명수와 김수진은 서로 키스를 하면서 진심을 확인 한 것이다. 이어 김수진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방명수의 집에 들려 함께 짜장면을 먹었다. 김수진은 방명수에게 짜장면을 먹여주면서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방명수와 김수진의 데이트는 계속됐다. 두 사람은 햇살이 좋은 날 공원으로 데이트에 나섰고, 방명수는 김수진에게 "앞으로 불안해 하지 말았으면 한다. 전 여자친구들에게 우리가 사귄다고 말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방명수는 나지아의 가게에 모인 전 여자친구에게 김수진과 연인이라는 것을 밝히지 못했다. 장화영(이윤지)이 청접장을 나눠주면서 다른 사람들도 모였던 것. 장화영은 김수진과 방명수의 전 연인들에게 결혼의 들러리를 서달라고 했다.

김수진은 다음 날 나지아에게 동영상 파일이 든 USB를 건네면서 "본인이 아닌데 동영상을 지우는 것은 아닌 듯하다"고 말했다. 나지아는 "이 동영상은 나와 (방)명수와의 추억이다"고 맞받아쳤다. 김수진은 방명수를 향한 사랑과 그 속의 불안함을 지워가려 노력했다.


이어 장화영의 결혼 앨범 촬영을 하기 위해 모인 이들은 즐겁게 촬영에 참여했다. 방명수와 김수진은 서로의 웨딩드레스와 턱시도 입은 모습을 사랑스럽게 바라봤다.

방영수는 이 현장에서 전 연인들에게 "수진이와 사귄다. 내가 수진이 좋아한다"고 털어놨다. 장화영은 김수진에게 "열심히 해봐라. 내가 명수와 사귀어서 얼마나 힘든지 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장화영의 말을 들은 그의 남자친구는 결혼식 사진 촬영을 접고 현장에서 떠나버렸다.

한 남자와 그의 옛 연인이 모인 '구여친클럽'에서 김수진도 방명수의 연인이 됐다. 김수진이 방명수의 전 여자친구가 아닌 '엔딩'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구여친클럽'은 주인공 방명수가 화제의 웹툰을 통해 모든 애정사를 공개한 뒤 네 명의 옛 여자친구들이 모여 시작되는 사자대면 스캔들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구여친클럽' ⓒ tvN 방송화면]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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