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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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밴 우승민, 메르스 공포 희화화? "사람들이 캐산이네"

기사입력 2015.06.05 14:40 / 기사수정 2015.06.05 14:44

정희서 기자


▲ 메르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올라이즈밴드 우승민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을 희화한 듯한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우승민은 5일 자신의 SNS에 "길에 사람들이 전부 케산이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우승민이 언급한 '캐산'은 일본 애니메이션 '신조인간 캐산'의 주인공으로 얼굴을 반쯤 뒤덮은 마스크가 특징인 캐릭터다. 바이러스 확산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한 글은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더욱 큰 논란이 예상되는 것은 가수 이재수의 댓글이었다. 그는 "죽기는 싫은가봐. 담배랑 술은 죽도록 먹으면서"라고 메르스 공포에 떨고 있는 국민들을 비웃는 듯한 글을 덧붙였다.

우승민은 원맨밴드 '올라이즈밴드'로 활동하면서 MBC '무릎팍도사'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5일,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5명의 추가사례와 사망자 1명을 발표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우승민 ⓒ 엑스포츠뉴스 DB, SNS 캡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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