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04 08:25 / 기사수정 2015.06.04 08:2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홍석천이 '절대 1위' 백종원에 도전장을 던진다.
홍석천은 6일 방송되는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 7회에서 ‘내가 너희를 구원하리라-여름남자 편’이라는 방제로 1인 방송을 진행한다.
샤이니 키와 체조선수 출신 신수지와 함께 새 멤버로 투입된 홍석천은 독특한 콘셉트로 3번 연속 ‘챔피언 벨트’를 거머쥔 백종원에게 막강 공세를 펼친다.
홍석천은 이태원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이다. “내가 가장 자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요리”라며 야심차게 쿡방을 시작한 홍석천은 몸짱이 되는 건강 음식을 만든다는 주제 아래 닭가슴살을 이용한 요리를 선보였다. 품격 있는 ‘쿡방’으로 3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백종원을 견제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홍석천은 영화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 에 등장하는 ‘기타맨’을 패러디한 ‘빨간 내복 기타맨’을 대동해 현장을 들끓게 만들었다. 인터넷 접속 시청자들과의 대화가 잠시라도 어색해지거나 중단되면, 기타맨에게 기타를 연주하며 흥을 돋우도록 지시했다. 가면을 쓰고 있어 더워죽겠다는 기타맨에게 거침없이 농담을 던지는 홍석천의 모습이 ‘기타맨’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방제에 걸맞게 트레이너들을 특별 초빙, 몸짱 만들기에 직접 도전하기도 했다. 트레이너들과 달리, 땀을 뻘뻘 흘리며 힘겨워했다.
그런가하면 “이 시대의 ‘평범남’들을 ‘핫가이’로 변신시키겠다”며 방을 이탈하겠다는 시청자들을 잡기 위해 자신의 애장 선글라스를 증정하겠다고 예고했다. 제작진뿐만 아니라 인터넷으로 접속하는 시청자들의 환호를 받았다.
제작진은 “홍석천은 20년 연예계 생활동안 쌓아왔던 독특한 예능감을 ‘마리텔’을 통해 모두 쏟아냈다”며 “하나부터 열까지 일일이 고민하고 연구, 준비물까지 꼼꼼히 챙겨오는, 투혼을 불사른 홍석천의 색다른 ‘1인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6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홍석천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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