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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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의견' 유해진 "법정 용어 어려워, 한 신 15번 이상 촬영"

기사입력 2015.06.02 12:18 / 기사수정 2015.06.02 12: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소수의견'의 유해진이 촬영을 하면서 어려운 법정 용어로 고생했던 사연에 대해 털어놓았다.

2일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영화 '소수의견'(감독 김성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김성제 감독을 포함해 배우 윤계상, 유해진, 김옥빈, 권해효, 김의성이 참석했다.


'소수의견'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 장대석을 연기하는 유해진은 "'국가배상청구소송' 같은 어려운 말들이 굉장히 많이 나온다. 그런 것들을 입에 붙게 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변호인'의 송강호 선배를 보면 마지막 법정신을 원테이크로 갔다고 하지 않나. 그런데 저는 너무 어려워서 열댓번은 갔던 것 같다"고 말하며 멋쩍게 웃었다.

또 유해진은 "자칫하면 법정드라마라는 장르가 무거울 수도 있기 때문에, 가벼움을 넣어가면서 위트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소수의견'은 열 여섯 철거민 소년과 스무 살 의경, 두 젊은이의 법이 외면한 죽음을 둘러싼 청구액 100원짜리 국가배상청구소송의 법정 공방을 그린다. 오는 25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소수의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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