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피겨퀸' 김연아가 본격적으로 '연아 합창단' 모집에 박차를 가했다.
광복 70주년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에 합류한 김연아가 8월 1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함께 노래 할 대한민국 20대들을 모집에 나선 것.
공개된 영상 속에는 참가 신청을 독려하는 김연아의 상큼 발랄한 프러포즈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함께해요"라고 외치는 애교 가득한 목소리는 20대 청춘들의 신청 의욕을 불태우고 있어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아 합창단'은 오는 6일부터 13일까지 '나는 대한민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이 이뤄지며 만 19세~만 29세의 청춘이라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 이후 1차 합격자가 발표되고 2차 오디션은 김연아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김연아와 함께 만들어나갈 대한민국 청춘들의 '연아 합창단'은 그 행보만으로도 많은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특히 직접 심사에 참여해 합창단원을 선발하는 김연아가 최종 합격한 대한민국의 청춘들과 어떤 호흡을 맞춰나가게 될지에도 기대감이 더해지는 상황.
여기에 오는 1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9주간 방송되는 사전 다큐멘터리 '나는 대한민국'을 통해서 '연아 합창단'의 탄생 스토리를 비롯해 연습 과정, 본 공연이 펼쳐질 8월 15일 서울 월드컵 경기장의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순간들이 모두 담겨질 예정으로 대중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8월 15일 광복절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하나 되어 즐기자는 슬로건을 내건 KBS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은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을 예고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나는 대한민국' ⓒ KBS]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