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이다윗이 노트북 사건에 대해 자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11회에서는 자백을 결심한 박민준(이다윗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민준은 김준석(이필모)에게 "노트북 포맷 제가 그랬어요"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준석은 "그래. 용기 내줘서 고맙다. 괜찮겠니"라고 물었다.
이에 박민준은 "엄마를 설득할 자신은 없다. 그래도 선생님 말씀대로 잘못된 길인 걸 알고도 그리로 가는 짓은 안 하려고요. 나중엔 잘못 왔다는 것도 잊어버리고 살면 어떡해요"라며 반성했고, 김준석은 이런 박민준의 손을 꼭 잡아주었다.
이후 교실에서 박민준은 앞으로 나가 반 친구들에게 "정말 미안하다. 비호감짓 한 거. 그리고 일찍 말 못한 거. 내가 지금 얼마나 부끄럽고 후회되는지 이 마음 잊지 않고 살게"라며 용기를 내 고백했다.
옆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준석은 "점수를 잃을지언정 마지막까지 잃고 싶지 않았던 건 바로 너희들 친구란 거 그거 꼭 알아줬음 좋겠다"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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