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01 15:3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김준수가 뮤지컬 '데스노트'를 통해 원캐스트에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김준수는 1일 서울 서초구 가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진행된 뮤지컬 ‘데스노트’의 기자간담회에서 "원캐스트에 대한 꿈이 막연하게 있었다. 언젠가 도전하고 싶었는데 '데스노트'를 통해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많은 책임감이 따르고 걱정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그만큼 좋은 배우들이 동료로서 함께 할 수 있을 때, 기댈 수 있을 때 하고 싶었다. 지금 이적절한 시기가 아닌가 생각한다. 원캐스트가 뿌듯하다. 잘 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다"고 털어놓았다.
‘데스노트’는 우연히 이름이 적히면 죽는 노트인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라이토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두뇌 싸움을 담는다. 2003년부터 일본 슈에이샤 주간소년 점프에 연재된 만화 ‘데스노트’가 원작이다. 신국립극장 예술감독을 역임한 일본 공연계의 거장 쿠리야마 타미야가 연출한다.
야가미 라이토 역에는 홍광호가 캐스팅됐다. 우연히 주운 데스노트로 악(惡)의 죽음을 확인한 순간부터 정의의 심판을 결심하고 새로운 세상의 신이 되려는 천재 대학생 역할이다. 홍광호는 ‘튜이’로 런던 웨스트엔드에 진출한 뒤 1년 6개월만에 국내에 복귀한다.
엘 역에는 JYJ 김준수가 낙점됐다. 세계 최고의 명탐정으로 키라의 정체를 캐내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다. 라이토의 여자친구이자 제 2의 키라 아마네 미사는 정선아가 맡았으며, 박혜나는 미사에게 사진의 노트를 준 여자 사신으로 분한다. 이 외에도 강홍석, 이종문, 이수빈 등이 출연한다.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성남아트센터에서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165분. 공연문의:1577-3363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데스노트 ⓒ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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