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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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력한 스윕패' 양상문 감독의 당부

기사입력 2015.05.31 18:0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54)감독이 젊은 선수들을 독려했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 맞대결에서 3-9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4연패에 빠졌고, kt에 이어 시즌 30패를 기록했다.

특히 3일 연속 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면서 경기 흐름을 좀처럼 가지고 오지 못했다. LG가 3일간 낸 점수는 총 5점. 반면 실점은 17점이나 됐다.

최근 정성훈, 이진영, 이병규(9번), 손주인 등 주축 선수들이 빠지면서 LG는 젊은 선수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었다. 초반 젊은 패기로 승리를 거뒀지만 점차 한계를 보이기 시작했다.

이날 역시 선발 소사가 4이닝 6실점(3자책점)으로 조기에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승부의 추는 삼성으로 기울어졌다. LG는 6회 2점을 냈지만 경기 전반적으로 무기력했다. 양상문 감독 역시 어린 선수들이 적극적인 모습을 바랐다. 경기를 마친 뒤 양상문 감독은 "젊은 선수들에게 포기하면 안된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다"고 당부했다.

2승 4패로 5월 마지막주를 마감한 LG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서 반등에 도전한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LG 트윈스 ⓒ잠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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