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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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배우가 되고 싶다, 연기력 칭찬 받고파"

기사입력 2015.05.30 16:2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사람이 좋다' 이아현이 배우로서의 고민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이아현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이아현은 "지금까지 50편이 넘는 드라마에 출연했다. 하지만 배역의 폭이 넓진 못했다. 쿨한 이혼녀, 똑부러진 딸. 드센 여자가 대부분"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이아현은 "배우가 되고 싶다. '요새 뭐하세요. 왜 이렇게 쉬세요' 질문보다 '요새 그 드라마에서 이런 역할 좋아요' '연기 잘해요' 이런 칭찬을 듣고 싶다. 어떤 역할을 해야 칭찬 받을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이아현과 함께 드라마를 작업한 한 PD는 "(이아현은) 본인만의 특유의 생활감이나 리듬감이 있어서 드라마를 보는 사람이 그 상황에 너무 쳐지지 않고 즐거워진다"며 "하지만 문제는 너무 빨리 끓어 올라서 너무 빨리 사라지는 것이다. 프로 연기자라면 조금 더 감정을 조절하면서 끌어가야 한다"고 충고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이아현 ⓒ M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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