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SD전 선제 스리런 폭발 '시즌 3호'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28)가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서 유격수 및 5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1회 2사 1,2루 찬스에서 자신의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이안 케네디의 초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3호 홈런. 비거리 138m의 대형 홈런이었다.

지난 11일 세인트루이스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 홈런을 기록한 뒤 14경기 만의 홈런이다. 이 홈런으로 강정호는 17일 컵스전 이후 10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강정호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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