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5.28 17:37 / 기사수정 2015.05.28 17:3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노민우, 양진성의 키스 퍼레이드가 눈길을 끈다.
MBC드라마넷 금토드라마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뒀다. 극 중 유감남 노민우(윤태운 역)와 유별녀 양진성(유지나)의 힐링 로맨스가 흥미롭게 이어지는 가운데 14회까지 공개된 두 사람의 키스 퍼레이드를 되돌아봤다.
◆ 유감남의 짜릿한 첫 입맞춤, 가면 인공호흡 키스
2회에서 유지나는 신입사원 장기자랑을 위해 마술쇼를 준비했다. 윤태운은 우연히 유지나의 마술쇼를 돕게 됐지만, 그녀의 서툰 마술실력으로 인해 기절까지 했다. 결국 유지나는 윤태운을 깨우기 위해 인공호흡을 시도했다.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이 그렇게 성사됐다.
입을 맞추게 된 이유가 무엇이든 모태솔로인 윤태운에게는 첫 키스였다. 인공호흡 키스 직후,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도망치듯 현장을 빠져나가는 윤태운의 모습이 풋풋했다.
◆ 동화보다 아름답고 달콤하다, 정원 키스
9회에서 윤태운은 유지나에게 생애 최초의 사랑 고백을 전했다. 윤태운과 유지나는 서서히 서로에게 이끌리고 있음을 깨달았다. 유지나는 늦은 밤 윤태운만의 공간으로 찾아갔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꽃과 풀이 가득한 정원에서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노민우 양진성의 정원 키스는 동화보다 더 아름다운 영상미를 자랑했다. 여기에 서툴고 순수하지만 따뜻한 극 중 두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더해졌다.
◆ 이렇게 로맨틱한 장면 봤어? 두근두근 나무키스
12회에서 유지나는 과거 자신의 부모와 윤태운 부모가 얽혀 있는 사연을 알게 됐다. 이에 유지나는 윤태운을 떠나려는 듯 의미심장한 데이트를 준비했다. 이 때 연을 꺼내기 위해 나무에 오른 윤태운과 나무 밑에 있던 유지나가 서로를 마주보게 됐고, 달콤하고도 애틋한 키스를 나눴다.
해당 키스신은 양진성의 아이디어로 만들어진 것이다. ‘나무키스’라는 독특한 설정과 함께 벚꽃이 흩날리는 봄, 어두운 밤 등의 배경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느낌을 선사했다. 극 중 로맨스 절정을 완벽하게 그려낸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나의 유감스러운 남자친구’ 15회는 29일 오후 7시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유감남 ⓒ MBC드라마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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