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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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유혹' 임수정 "신데렐라는 모든 여성의 욕망, 공감 할 수 있길"

기사입력 2015.05.28 16:3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임수정이 자신이 맡은 배역과 상황에 여성관객들이 공감을 기대했다.

28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에는 '은밀한 유혹'언론 시사회가 열려 메가폰을 잡은 윤재구 감독과 임수정, 유연석, 이경영이 참석했다.

임수정은 '은밀한 유혹'에서 친구의 배신으로 수만달러의 빚을 지게 된 절박한 여자 지연으로 분해 다층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임수정은 이번 영화에 대해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싶다고 고백했다. 3년만에 스크린으로 돌아온 임수정은 "내면에 여성으로서의 욕망과 과연 그것을 얼마나 드러내야하는 것인지가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여성이라면 신데렐라라는 욕망을 누구나 조금씩은 갖고 있을 것이라고 부가 설명을 전했다.

그는 :욕망과 맞닿은 지점에서 절묘하게 선을 타기란 쉽지 않앗다"며 "외형적인 변화나 이런 것들도 보이지만 내가 중점을 뒀던 것은 지연의 내면을 잘 표현해내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의 본능에 가까운 로망에서 시작한다"며 "그러다가 점점 마치 생존하기 위한 치열한 몸부림 같은 상황으로 흘러간다. 많은 여성 관객들이 내가 연기를 한 지연에게 많은 공감을 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관객들을 향한 바람을 드러냈다. 

'은밀한 유혹'은 절박한 상황에 내몰린 여자 지연(임수정)이 마카오 카지노 그룹 회장 비서인 성열(유연석)을 만나 위험한 제안을 받게 되는 내용을 담은 범죄 멜로로 오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은밀한 유혹' 언론 시사회ⓒ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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