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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링글스MSL] D조, 서지훈 "악연은 이제 그만"

기사입력 2006.09.15 14:17 / 기사수정 2006.09.15 14:17

편집부 기자


프링글스 MSL 16강 승자조 D조의 경기는 지난 대진이 결정된 이후부터 상당한 관심을 모아왔던, 팬택 EX의 이윤열 대 CJ 엔투스 서지훈의 경기였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13-4로 이윤열이 앞서고 있는 중이기는 했으나 최근 성적에서는 서지훈이 앞서고 있었다.

서지훈도, 이윤열도 초반 1팩토리 건설 후 앞마당 전략을 선택했다. 이 상태에서 이윤열은 벌처를 뽑으며 3팩토리를 가져갔고, 서지훈은 2팩토리를 가져가면서 아모리를 건설했다.

이윤열은 벌처로 서지훈의 앞마당을 공격하려 했으나 서지훈과의 벌처 교전에서 서지훈이 압승을 거두어 이윤열의 벌쳐 견제는 실패로 돌아갔다.

서지훈이 상대의 앞마당에 골리앗 드랍을 하러 갈 때, 이윤열은 서지훈의 진영 쪽에 있는 미네랄 벽 통로로 벌처를 난입해서 일꾼을 잡았다. 이때 서로의 주병력이 서지훈은 탱크-골리앗 체제였고 이윤열은 벌처-탱크 체제였다.

이후 서지훈은 11시와 2시 확장을 가져가며 자원확보를 했다. 그리고 드랍쉽-탱크-골리앗으로 중앙 지역에 병력을 배치했다. 이윤열도 마주 대치해 배치해두기는 했으나 서지훈이 2군데나 멀티가 앞서가고 있는지라 자원문제에서(물량, 업그레이드 등) 많이 처지는 편이었다.

뒤늦게 이윤열도 5시 멀티를 가져가고 드랍쉽을 뽑는 등 따라가기는 했으나 자원상황이 차이가 나 있었기 때문에 팩토리 수도 2개나 차이 나는 등 이윤열에게 많이 불리했다.

결국, 중앙 우측 쪽에 조이기 라인은 서지훈의 병력에 밀렸고, 8시 확장이 파괴되는 등 병력싸움에도 대패를 했다. 결국, 이윤열은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gg를 선언하고 말았다.

프링글스 MSL 2시즌, 16강 승자조 D조

서지훈(T, 1시) 승 <신 백두대간> 이윤열(T, 7시)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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