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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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절친 악당들' 배우·감독 이구동성 "샘 오취리,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

기사입력 2015.05.28 12:23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샘 오취리가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팀이 인정한 최고의 분위기 메이커로 손꼽혔다.

28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가 열려 임상수 감독을 비롯해 류승범, 고준희, 류현경, 샘 오취리가 참석했다.

샘 오취리는 영화를 찎으며 '막내'답게 분위기 메이커로 나섰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제작보고회 도중에도 극중 자신의 아내로 나선 배우 류현경과 함께 깜짝 셀카를 찍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샘 오취리는 "내가 마치 샘 브라운이 된 기분이었다"며 실제 제작보고회장에서 남다른 댄스실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막내'다운 애교에 박수가 터져나왔다. 이어 '내 나이가 어때서'의 한소절까지 불러 명실공히 분위기 메이커임을 입증했다.

류승범은 "닮고 싶을 정도로 긍정적이고 힘들 때마다 좋은 에너지를 준다. 만나게 되서 반가웠다.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했다.

고준희 또한 "샘이랑 촬영할 떄 항상 즐거웠다. 샘을 처음 봤을 때부터 한국말을 너무 잘해서 신기했다. 노래도 늘 트로트를 부르더라"고 그의 남다른 '흥'에 놀라워했다.

임상수 감독은 "윌 스미스급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속 춤추는 장면이 있다. 한국 사람들과 다르다. 아프리카의 DNA에 있는 엇박자로 추는 그런 느낌이 있다"며 감탄을 전했다. 

'나의 절친 악당들'은 우연히 돈가방을 발견하게 된 지누(류승범)와 나미(고준희)는 통 크게 나눠 갖기로 결심하지만 이를 되찾으려는 일당들이 두 사람을 쫓기 시작하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오는 6월 25일 개봉.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나의 절친 악당들' 제작보고회 ⓒ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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