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8:21
경제

기아차, 신형 K5 내장 이미지 공개 '뭐가 다를까?'

기사입력 2015.05.27 11:12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기아자동차가 출시를 앞둔 중형 세단 신형 K5의 내장 이미지와 새로 탑재된 신기술을 공개했다.
 
기아차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K5의 외장을 공개한데 이어 27일 내장 이미지를 선보이며 실내를 공개했다.
 
신형 K5의 인테리어는 '프리미엄 스포티(Premium Sporty)' 콘셉트로 설계돼 운전자에게 다이내믹한 느낌을 선사하고 탑승자에게 중형차를 뛰어넘는 편안함을 누릴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K5는 가로로 길게 뻗은 대시보드 디자인으로 수평적 이미지를 강조해 넓은 실내 공간을 연출하고 시각적인 안정감을 줬다.
 
이와 함께 대시보드를 슬림하게 유지하고 디자인을 단순화해 정제된 이미지를 부각시켰으며 오디오와 공조장치 등의 제어 스위치를 집중시킴으로써 조작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한 전장, 전고, 전폭, 축거 등을 모두 늘려 더욱 넓은 실내 공간을 만들어냈고 A필러 두께를 줄여 운전자에게 더욱 넓은 시야를 제공했다.

 
특히 스포티한 느낌의 D자형 스티어링휠과 슬림한 대시보드를 통해 개방감과 속도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아울러 운전석에 고강도 프레임 시트를 도입하고 허리, 허벅지 부분의 쿠션 강도를 부위별로 차별화해 진동에 따른 피로 누적을 최소화했으며 운전자 탑승 높이를 기존 제품보다 낮춰 안정적인 운전 자세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신형 K5는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통해 세련미를 추구하는 20~30대의 젊은 고객층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크래쉬패드에 스티치를 적용해 감성품질을 더하고, 양쪽 에어컨 송풍구를 감싼채 센터페시아를 일자로 길게 관통한 'ㄷ'자 라인에는 금속 느낌의 소재를 적용함으로써 세련된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고급 소재를 사용해 실내의 손이 닿는 부분의 촉감을 개선하고 운전할 때 자주 사용하는 스위치들의 조작 편의성도 개선했다.
 
대형차 위주로 적용됐던 동승석 조절 장치가 국산 중형 최초로 적용돼 운전자가 시트 측면 스위치를 통해 동승석의 위치를 쉽게 앞뒤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능동적 스마트 안전사양인 AEB(자동긴급제동장치)도 국산 중형 최초로 적용돼 주행 중 앞차의 급정거나 전방 장애물 출현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하거나 그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신형 K5는 ASCC(어드밴스드 스마트크루즈컨트롤), LDWS(차선이탈경보장치), BSD(후측방경보장치) 등 다양한 첨단 사양을 적용했다.
 
기아차는 내달 중순부터 신형 K5의 사전계약을 받고 7월 중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차는 27일 ‘JF(신형 K5 프로젝트명) 동호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화성공장 및 남양연구소 견학행사를 열어 신형K5의 내외장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등에 대해 설명하고 신형 K5 충돌테스트 시연을 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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