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편안하게 들어선 것이 도움이 됐다."
롯데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10-5로 승리했다.
이날 2루수 및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자신의 네번째 타석 전유수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기록했던 정훈은 6-2로 앞서 있던 8회초 주자 2,3루 상황 SK 서진용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자신의 시즌 5호 홈런. 시즌 17번째, 통산 777호 연타석 홈런이자, 정훈 개인 첫번째 연타석 홈런이다.
경기 후 정훈은 "최근 수비에서의 잦은 실수로 인해 생각이 많아져 심적으로 심란했다. 수비에 집중한다는 생각으로 공격에 대해 내려놓고 편안하게 타석에 들어선 것이 오히려 타격에 좋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면서 "공격이든 수비든 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정훈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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