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햄스트링 부상 이진영 말소…'백창수 등록'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이진영(35)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진영은 지난 24일 사직 롯데전에서 6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1루로 뛰는 과정에서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결국 26일 잠실 kt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양상문 LG 감독은 "이진영은 경미한 근 손상으로 2~3주 진단이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결국 재활을 마치고 복귀를 하는데에는 4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될 예정이다.

올시즌 LG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던 이진영은 44경기에 출전 2할4푼8리의 2홈런 15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비록 타율은 낮지만 최근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던 단계였다. 24일 롯데전에서도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면서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한편 이진영이 1군에 내려가면서 백창수가 등록됐다. 올시즌 4경기에 출전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퓨처스리그에서는 25경기 출전 2할7푼1리 2홈런을 기록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진영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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