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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경륜장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기사입력 2006.06.17 10:17 / 기사수정 2006.06.17 10:17

편집부 기자

- 창원경륜장에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 월드컵 프랑스전 새벽 응원은 경륜장에서~


창원경륜장의 2002 한일월드컵 응원장면. 태극기를 흔들며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다


(엑스포츠 뉴스=김정수 기자)  창원시에서 토고전에 이어 독일월드컵 대 프랑스전 경기에도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오는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 젠트랄 슈타디온에서 열리는 독일월드컵 본선 G조 조별리그 프랑스와의 2차전에 나서는 한국팀을 응원하기 위해 창원경륜장을 개방해 대대적인 응원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응원전은 프랑스와의 경기가 새벽시간대에 열리지만 시민들의 응원전 개최 요구가 빗발치는데다,  지난 13일 밤 대 토고전을 맞아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4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열광적인 응원전을 펼친 점을 감안해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창원경륜장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의 경기시 응원전이 열려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바 있다.


▲ 2002년년 응원당시 아이를 등에 태우고 응원중인 아빠 붉은악마.

응원전이 열릴 창원경륜장은 2만여 명의 관람객을 수용할 수 있는 돔경기장으로, 가로 8ㆍ5m, 세로 6m의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있어 새벽시간대에 응원전을 펼치기에 안성맞춤이다. 경륜장에서는 경륜경기 외에도 ‘경남FC 프로축구단 창단식’ 등의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대 프랑스전이 열리는 시간이 새벽이어서 시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창원경륜장을 이용키로 했다”며 “한국팀의 16강이 결정되는 이번 응원전에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시청 광장을 이용할 경우 안전문제와 광장로타리 주변의 극심한 교통체증 및 새벽시간 대의 소음피해 등이 우려되지만, 경륜장은 실내이므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에 최적이다.

한편 창원경륜장은 새벽3시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며, 토고전 때와 같은 이벤트성 행사는 준비되어 있지 않다고 한다.



(문의: 창원시청 행정지원과 055-212-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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