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으나, 타율은 하락했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할3푼4리였던 타율은 2할3푼2리로 하락했다.
한동안 리드오프로 경기에 나섰던 추신수는 델리노 데쉴즈가 1번으로 출전해 2번 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추신수는 첫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마이클 피네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번째 타석에서 안타가 나왔다. 무사 1, 3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구째 직구를 받아쳐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이후 프린스 필더의 홈런 때 홈을 밟아 타점도 추가했다.
추신수는 남은 3타석에선 침묵했다.
한편 텍사스는 필더의 홈런포를 앞세워 3회 7점을 몰아치는 집중력과 7·8회 터진 추가 득점으로 10-9, 1점 차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텍사스는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추신수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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