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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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아빠 된다 "아내 김민지 임신 4개월…태명은 만두"

기사입력 2015.05.23 01:10 / 기사수정 2015.05.23 01:51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이 아내인 김민지 아나운서의 임신 소식을 알렸다.

박지성은 22일 박지성 재단(JS Foundation) 페이스북에 내달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레드하트유나이트디' 주제의 레전드 매치를 연다고 밝히면서 근황을 전했다. 

그는 특히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습니다. 만두는 11월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입니다"며 "현재 임신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합니다"고 전했다.

이어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고 글을 맺었다.

다음은 박지성이 전한 글의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이 이미 소식을 접하셨겠지요.

맨유를 떠날때 다시는 Old Trafford에서 맨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할수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또 다른 기회로 인해서 예전의 기억을 되살리는 좋은 추억을 기다리게 되었네요

맨유의 역사를 만든 선수들, 또 저와 선수시절을 함께한 선수들과 꿈의 극장에 다시 설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참으로 행복해집니다.


아직 재활을 하고 있는 무릎이 그때까지 좋아지면 좋겠네요.

팬분들이 봐왔던, 또 좋아해주시던 선수시절의 그 모습은 아니겠지만 조금이나마 예전의 기억을 추억할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개인적으로는 이 소식보다 더 반가운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희 부부에게 만두가 생겼습니다

만두는 11월에 태어날 저희 아이의 태명입니다^^

현재 임신4개월에 접어든 민지와, 그 속에서 자라고 있는 만두는 모두 건강합니다.

덕분에 저 역시도 너무나도 큰 행복을 느끼며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습니다.

보내주시는 응원에 늘 감사하며, 좋은 부모가 되어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박지성

한편, 박지성 김민지는 지난해 7월 27일 서울 광장동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박지성 김민지 ⓒ JS Foundation 페이스북, 카마스튜디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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