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최종회가 시청률 10%대를 넘어서며 동시간대 1위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냄새를 보는 소녀' 최종회는 전국 시청률 10.8%를 기록했다. 이는 '냄새를 보는 소녀' 시청률 자체 최고 기록이다. 또 동시간대 드라마 중 유일하게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로 기분좋게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방송에는 최무각(박유천 분)이 오초림(신세경)을 구한데 이어 권재희(남궁민)의 죽음이 함께 그려졌다.
권재희는 최무각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오초림의 생사를 확인시켜주고 신혼집으로 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속임수였다. 최무각의 신혼집과 같은 인테리어의 모델하우스에서 전화를 걸었던 것.
최무각은 그가 말한 시각에 아파트로 들어갔고, 권재희는 이를 지켜보다 폭탄이 터지는 걸 확인하고서 오초림에게 왔다.
권재희는 오초림을 질식시키려 다가왔지만 그때 최무각이 뒤에서 등장해 권재희를 막았다 .권재희는 칼로 최무각을 찌르고 달아났다. 쫓아간 최무각이 권재희에게 수갑을 채우려 하던 중 권재희는 그를 공격했고, 떨어져 죽고 말았다.
오초림과 최무각은 이후 행복한 결혼 생활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지며 따뜻한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은 6.7%, KBS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5.4%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냄새를 보는 소녀ⓒ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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