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님과 함께2' 안문숙과 김범수가 공개적으로 부부임을 인증했다.
21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에서는 안문숙 김범수가 결혼 후 첫 주말을 맞이하는 모습이 담겼다.
안문숙은 남편 김범수에게 주말을 맞아 밖으로 나가자고 졸랐다. 김범수가 시큰둥한 모습을 보이자 "시장에 가면 먹을 것도 많다. 빨리 가자. 살게 너무 많다"며 애교스러운 몸짓과 말투를 선보였다. 김범수 역시 "쑤욱~"라며 주거니 받거니 했다.
결국 김범수는 안문숙과 함께 5일장 나들이를 나섰다. 결혼 후 처음으로 밖에 나온 두 사람은 장터를 구경하거나 길거리 음식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시장에 있는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한 상인은 안문숙에게 "너무 예쁘다. 잘 어울린다. 둘이 사귀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김범수는 "실물이 예쁘다. 문숙씨 덕에 잘 살고 있다"고 말하며 안문숙의 볼에 입을 맞췄다.
설레는 기분을 감추지 못한 안문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와 이 남자 봐라? 확실히 썸 탈때와 다르더라. 공식자리든 무슨 자리든 첫 뽀뽀였다"고 털어놓았다.
김범수는 "자연스럽게 그 상황에서 뽀뽀를 하고 싶었다. 부부니까 상황이 되면 더한 것도 할텐데"라며 상남자 면모를 보였다.
김범수와 안문숙은 지난 시즌에서 커플로 등장한 것과 달리 부부가 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털털한 이미지의 안문숙은 남편 앞에서 애교를 부리고, 김범수는 시종 안문숙을 칭찬하는 등 찰떡 궁합을 선보였다. 함께 팩 레시피를 만들고 팩을 해주는 모습도 부러움을 자극했다.
이날 김범수는 "진짜 우리가 부부가 됐구나 하는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그의 말처럼 두 사람은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오가며 자연스러운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첫 뽀뽀 후에는 실제 신혼 부부처럼 설렘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제 막 부부가 된 두 사람이 보여줄 달달한 결혼 생활이 기대된다.
‘님과 함께 시즌 2 - 최고(高)의 사랑’은 ‘재혼’을 다뤘던 시즌 1과 달리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만혼’을 주제로 택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님과함께 2 안문숙 김범수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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